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슈라프 가니 (문단 편집) == 평가 == 긍정적인 평가로는 '''부패 청산'''이 있다. 전임자 [[하미드 카르자이]]의 정부시절 아프간 정부는 서방 여러 국서 받은 지원금을 고위 관료들의 비리로 족족 날려먹어서 그야말로 만신창이인 정부를 이어받았다. 그는 일단 대선 운동부터 언급했던 비리 척결을 진행하였고, 이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아프간군|아프간 정부군]]을 비롯한 정예병력이자 특수부대의 본좌들 중 하나인 미 육군 특전단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그린베레]]가 힘들게 설립하고 직접 훈련시켜 기술과 경험을 전수해준 코만도여단의 병력 증강 및 최신 장비 지원을 통한 개혁을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전 정부 [[하미드 카르자이]] 정부는 서방이 탈레반에게 맞설 병력과 인프라를 양성하라며 준 지원금 태반을 받는 족족 비리로 빼돌리고 날려먹어서 목숨 걸고 탈레반과 싸우는 병사들은 [[애국 페이|무봉급]]으로 인해 전투를 하기도 전에 탈레반에게 항복하여 전향하는 등 추태가 발생했으나, 아슈라프부터는 미군에게 지원금을 받은 것을 꼬박꼬박 지급함으로써 병사의 이탈을 어느 정도 막았고, 하미드 카르자이가 끝내 서명하지 않았던 상호방호조약을 서명함으로써 NATO와 미군 특수전부대가 경찰과 병력 양성에 전폭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병력의 질이 초반보다는 매우 좋아졌다. 그러면서도 아프간 정규군만의 디지털 위장패턴(US4ECS)을 통일화시키고 코만도 병력은 서방 군대 특수전 병력 못지않은 선진적인 개인 장비들과 무기들을 착용하고 작전을 뛰며 탈레반 소탕에 앞장서는 데에 성공하였다. 이렇게 서방의 지원이 아슈라프 정권부터는 제대로 군부대에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아슈라프 행정부 집권 ~ 미군 철수 이전까지만 해도 정부군은 탈레반에게 반격을 가하고 탈레반의 거점을 어느 정도 수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게다가 더 이상의 전쟁을 막기 위해 탈레반을 정치 세력으로 인정하는 것과 제제를 풀어준다는 조건으로 탈레반과의 평화 협상을 시도하였으나, 탈레반은 이를 거부하면서 물 건너 간다. 그러나 그의 행보도 2019년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는데, 최고행정관 압둘라가 야당과 손을 잡아 대선에 불복을 선언해버린 것. 아슈라프는 외부에는 탈레반 내부에는 정적인 상황은 피하기 위해 정치적 타협을 하였으나, 하필 아프간이 유지할 수 있던 기둥인 [[미국]]의 수장은 고립 정책을 추구한 [[도널드 트럼프]]였다. 트럼프는 2019년 11월에 카타르 도하에서 탈레반 대표단과의 협의 끝에 주둔군 전원 철수를 합의를 보며 평화 협정을 맺어버렸고 이후 정권인 [[조 바이든]]은 [[중국]] 견제를 위해 줄 건 준다는 마인드로 평화 협정을 계승하면서 미군의 빠른 철수가 가속화되어 버렸다. 사실 아프간 정부군이 우세를 이어갈 수 있던 것은 [[국제안보지원군|다국적 연합군]] 지상군도 있었으나 제공권이 가장 컸으며 제공권을 보장해준 국제안보지원군의 철수는 탈레반에게 유일한 우위권을 잃은 셈이었기에 교전 중이던 지역이 오랜 전투로 베테랑이 된 탈레반 전투 병력에 의해 점령 당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아슈라프 정권 기간 동안 재정비가 어느 정도 된 정부군은 반 탈레반 민병대, 경찰과 함께 초반에는 반격도 하여 승리를 거뒀으나 결국 탈레반에게 상대하긴 역부족이었고, 결국 계속된 패전과 부패 등으로 정규군은 끝내 전의를 상실해버리면서 카불까지 탈레반이 밀고 들어왔다. 유일한 큰 업적은 미군에게 지원받거나 미군과 국제안보지원군이 남기고 간 장비들을 판지시르로 빼돌려 놨다는 것이다. 코만도 여단이 아닌 일반 아프간군이 부패한 것을 알고 있는 가니 전 대통령도 답이 없다 생각해서 최신 무기들을 미군 철수 전에 군수물자들의 상당량을 판지시르로 옮겨놨다. 처음에는 부패로 조금 빼돌려진 수준이거나 주둔군이 있었으니까 그들을 위한 무장 정도로 생각했지만 정작 탈레반이 쳐들어가자 엄청난 규모의 병력이 중무장한 채로 튀어나와 저항했고, 주도가 함락된 뒤에도 무너지기는커녕 오히려 저항을 이어간 건 물론 오히려 탈레반에게 타격을 줌으로써 실제로는 의도적으로 대량의 물자를 옮겨놓았음이 증명되었다. 탈레반에게 카불이 함락된 후 망명을 위해 [[2021년]] [[8월 16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도착 직후 "학살을 막기 위해서 떠난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2014년, 2019년 모두 가니 후보와 대선 [[결선투표]]에서 경쟁했던 [[압둘라 압둘라]] 국가 최고화해위원회 의장(전 부통령, 전 국회의장)은 가니를 '''"수많은 아프간 국민들을 내버리고 무책임하게 도망친 '전직'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가니 대통령은 "'''항복 직전 엄청난 액수의 현금을 들고 도망쳤으며, 그 돈들을 [[헬리콥터]]에 전부 실으려 시도했지만 너무 많아 들어가질 않아서 일부는 활주로에 버려둔 채 도망갔다'''"고 맹비난해서 인식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602105|#]] 그러나 인간으로서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은 아니다. 그가 탈출하기 직전에 이미 아프가니스탄 공화국은 빈껍데기만 남아 군대는 무너져가고 있으며, 동생은 탈레반과 포옹을 하는 치욕을 맛봤고, 포로가 된 [[나지불라]]가 탈레반에게 어떤 최후를 맞았는지 잘 아는 만큼 망명은 본인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당시는 [[아흐마드 마수드]]가 부각되기 전이었으니 [[판지시르]] 쪽으로 도망친다는 선택지도 없었다. 탈레반이 입장을 바꾸기 전에 떠나지 않았으면 자신의 목숨도 장담할 수 없었을 테니.] 그러나 정부가 탈레반에 무너지기 전에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해외로 도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 뒤 망명했다면 모를까, 국민들은 탈출도 못 하고 있는데 전 재산을 챙겨서 혼자 도주한 처신은 국민들을 먼저 챙겼어야 할 대통령으로서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실제로도 구 아프간 정부 인사들은 탈레반이나 역시 탈레반에 부역을 택한 카르자이보다 도망간 가니를 더 혐오하는 실정. 후속 보도를 통해 딸 매리엄 가니와 아들 타리크 가니는 아버지의 재력으로 뉴욕 브루클린과 워싱턴 DC의 고급 주택가에서 호의호식하며 각각 예술가와 교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다만 아버지의 나라가 망해가는데 외국에서 호의호식하는 게 좋은 건 아니지만, 가니의 두 자녀는 본래부터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학교를 졸업했고, 이후로도 미국에서 계속 활동했으며, 국적도 아프가니스탄 국적이 아닌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는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에서도 가니가 지원금을 횡령한 것이 사실이라면 아들, 딸의 재산을 압류해서라도 다시 돌려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두 자식들의 미래도 불안정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